김헌수 홍성군의회 의원이 30일 홍성군 행정홍보지원실에서 충남도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사진>

김 의원은 “농꾼의 아들로 태어나 농업에 종사하며 사랑하는 아내와 피 땀 흘려 일궈낸 작은 가게가 있는 서민의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발로 뛰는 정치를 하겠다”며 “3번의 군의원 활동으로 얻은 역량을 토대로 더 큰 정치를 펼쳐 홍성의 발전과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야말로 그동안 받아온 홍성군민들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해 충남도의원으로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07년 제5대 홍성군의회 입성을 처음으로 제7대, 제8대 군의원을 지냈으며 제8대 전반기 의장직을 수행했다.

김 의원은 지난 의정활동에 대해 “내포혁신도시 지정을 비롯한 코로나19 대응 재난지원금 지급 등 군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의정을 전개했다”면서 “특히 홍성군의회 의장으로서 내포신도시 충남혁신도시 지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고 이 활동이 마중물이 돼 홍성군 서명운동과 충남도민 서명운동으로 이어져 결국 내포신도시 충남혁신도시 지정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공약으로는 △홍성읍 도심일대를 문화예술허브, 청년창업허브, 스마트시티 등 통해 새로운 활력으로 △홍주쇼핑타운을 일자리창출 공간으로 △홍주성 중심으로 명소화 추진 △용봉산과 홍성읍 잇는 관광개발 추진 등을 내세웠다.

또한 장애인 권익신장과 사회적 약자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등을 약속했다.

윤신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