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예산 지방선거 ‘대진표’ 윤곽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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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예산 지방선거 ‘대진표’ 윤곽 나왔다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5.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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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기초의원 경선을 마지막으로 ‘지선 대진표 윤곽’
12~13일 후보자등록, 19일부터 선거기간, 27~28일 사전투표
홍성·예산, 윤석열 택한 보수 텃밭… 선거일 20일 앞둔 민심은?

지난 8~9일 양일간 진행된 더불어민주당(민주당) 기초의원 경선을 끝으로 홍성·예산 지역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이하 지방선거) 본선 대진표 윤곽이 드러났다. 홍성·예산 모두 양자대결로 구도가 잡힌 기초단체장 선거에 군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김석환 홍성군수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無主空山)인 홍성군수 선거에 홍성군민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오배근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이용록 후보가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됐다.

민주당 오배근 예비후보는 정만철 예비후보와 조승만 예비후보를 누르고, 57.94%를 득표하며 경선에서 승리를 거뒀다. 국민의힘 이용록 예비후보 역시 이종화 예비후보와 한기권 예비후보를 제치고 46.14%를 득표하며 경선 1위를 차지하며 지방선거 본선에 진출했다.

충남도의원 선거는 선거구획정 변화에 따라 최종적으로 홍성·홍북읍이 홍성군제1선거구로, 광천읍과 금마·홍동·장곡·은하·결성·서부·갈산·구항면이 홍성군제2선거구로 결정됐으며, 선거구별 1명씩 선출한다.

홍성군제1선거구(홍성·홍북읍)는 이풍세 예비후보와 조성미 예비후보를 누르고 지난 1일 경선에서 승리한 민주당 황영란 예비후보, 김헌수 예비후보를 제치고 지난 4일 경선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이상근 예비후보, 무소속 노운규 예비후보가 3자 대결을 펼친다.

홍성군제2선거구는 현재까지 국민의힘 이종화 예비후보가 임병의 예비후보와 채승신 예비후보를 누르고 지난 5일 국민의힘 충남도의원 홍성군제2선거구 후보로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후보가 없다.

홍성군의원 선거 후보군은 지난 7일 국민의힘 경선 결과가 발표됐으며, 이어서 민주당도 10일 경선 결과를 발표하면서 후보군이 가려졌다.

3명의 군의원을 선출하는 가선거구(홍성읍)는 민주당 경선에 따라 최선경 예비후보가 1-가, 이병희 예비후보가 1-나로 기호가 결정됐다. 국민의힘은 김은미 예비후보가 2-가, 권영식 예비후보가 2-나로 기호가 정해졌다.

2명의 군의원을 선출하는 나선거구(홍북읍)는 민주당 경선 결과에 따라 문병오 예비후보가 1-가, 김기철 예비후보가 1-나로 결정됐다. 국민의힘은 이정윤 예비후보가 후보로 2-가가 확정됐으며, 무소속으로 임기혁 예비후보가 출마한 상태다.

2명의 군의원을 선출하는 다선거구(광천읍, 금마·홍동·장곡면)는 민주당 신동규 예비후보가 경선을 통과했다. 국민의힘은 장재석 예비후보가 2-가로, 무소속으로 윤용관 예비후보가 출마했다.

2명의 군의원을 선출하는 라선거구(은하·결성·서부·갈산·구항면)는 민주당에서는 별도의 후보가 나서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김덕배 예비후보가 2-가로, 이선균 예비후보가 2-나로 경선을 통과했다.

예비후보자들은 1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후보자등록을 신청하게 되며, 19일부터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6·1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오는 27~28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본 투표는 6월 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투표 종료 후 즉시 개표가 진행된다.
 

■ 예산지역도 지방선거 윤곽 드러나
예산군수 선거는 3선이 유력시되던 황선봉 예산군수의 불출마 선언으로 예산군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민주당 김학민 예비후보가 지난달 20일 전략공천으로 먼저 예산군수 후보 자리에 안착했다. 국민의힘 최재구 예비후보는 지난달 27일 김용필 예비후보, 오진열 예비후보를 경선에서 제치고 후보 자리를 거머쥐었다.

충남도의원 예산군제1선거구(예산읍, 대술·신양·광시면)는 민주당 김영우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방한일 예비후보의 맞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예산군제2선거구(삽교읍, 대흥·응봉·덕산·봉산·고덕·신암·오가면)는 민주당 전병성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주진하 예비후보가 자웅을 가리게 됐다.

예산군의원 선거의 경우 선거구획정에서 기존 나선거구인 대술·신양·광시면 선거구 유지를 두고 갈등이 벌어졌고, 결국 예산읍 향천리 주민을 나선거구 유권자로 받아들여 기존 선거구를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3명의 군의원을 선출하는 예산군의원 가선거구(예산읍 예산·대회·주교·산성·발연·석양·관작·창소·신례원·간양·궁평·수철리)에 민주당은 경선을 통해 강선구 예비후보가 1-가, 고진석 예비후보가 1-나 기호가 결졍됐다. 국민의힘은 김태금 예비후보가 2-가, 이길원 예비후보가 2-나, 김봉현 예비후보 2-다 기호로 출마한다. 또한 무소속으로 강재석 예비후보가 나섰다.
2명의 군의원을 선출하는 나선거구(예산읍 향천리, 대술·신양·광시면)는 민주당 박상길 예비후보가 1-가로 출마했으며, 국민의힘에서는 박중수 예비후보가 2-가로, 이상우 예비후보 2-나로 선거에 나선다.

2명의 군의원을 선출하는 다선거구(삽교읍, 대흥·응봉·오가면)는 민주당 임종용 예비후보가 1-가, 정완진 예비후보는 1-나 기호를 차지했다. 국민의힘은 장순관 예비후보가 2-가 기호를, 허경 예비후보는 2-나 기호를 차지했다.

2명의 군의원을 선출하는 라선거구(덕산·봉산·고덕·신암면)는 민주당에서는 임애민 예비후보가 1-가, 김만겸 예비후보가 1-나로 기호가 결정됐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영진 예비후보가 2-가로, 홍원표 예비후보가 2-나로 기호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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