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홍성에 의병기념관 건립, 국가산단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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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홍성에 의병기념관 건립, 국가산단 지정”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8.1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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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7회 임시회 폐회식서 성명서·결의문 발표
논란된 의병기념관 위치 두고, 홍성에 힘 실어

홍성군의회(의장 이선균)은 지난 4일 제287회 임시회 폐회식에서 충남 의병기념관을 홍성군에 건립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와 충남내포혁신도시 인근 홍북읍 일원에 ‘내포신도시 뉴그린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줄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성명서를 대표 발의한 김덕배 군의원은 “의병기념관은 대한민국 의병도시협의회 33개 시·군을 대표할 수 있는 지역에 건립돼야한다”며 “의병기념관 건립의 목적인 미래세대에 항일 의병 정신을 계승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도에서 추진하는 의병기념관을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는 안목을 갖고 건립 목적에 맞게 의병도시 홍성에 건립해 줄 것”을 피력했다.

이에 따라 △의병기념관의 건립 취지에 맞게 의병기념관을 국가지정문화재인 홍주의사총과 홍주읍성 등 의병 관련 유적이 산재돼 있는 의병도시 홍성에 건립할 것 △의병기념관 건립 시 대한민국의병도시협의회 자치단체인 홍성, 아산, 청양, 금산, 당진, 공주를 아우를 수 있는 전쟁사와 독립운동사를 담은 시책 수립·추진을 촉구했다.

아울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이정윤 의원은 “충남에 탄소중립 친환경 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 경제 거점으로 육성코자 한다”며 “내포신도시 주변 지역으로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국토균형 발전과 대한민국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에서 추진하는 ‘내포 뉴그린 국가산업단지’를 홍북읍 일원에 선정해, 국토의 균형발전과 충남내포혁신도시를 완성할 것”을 요청했다.
 

홍북읍 일원에 ‘내포신도시 뉴그린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줄 것을 촉구하는 이정윤 의원.
충남 의병기념관의 홍성군 건립 촉구 성명서를 대표발의하는 김덕배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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