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약 4년 만에 3개월 연속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택가격동향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에 따르면 홍성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다 지난 6월 0.11% 하락을 시작으로 7월 -0.21%, 지난달에는 0.10% 떨어지며 3개월 연속 하락했다.

홍성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3개월 이상 연속 하락한 것은 4개월 동안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던 지난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도 지난 1월 약 2억 1900만 원을 기록한 이후 꾸준한 하락세가 관찰되고 있다. 지난달 기준 홍성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약 2억 1600만 원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홍성의 종합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7월 변동률 -0.02에 이어 지난달에는 변동이 없었다. 반면 종합주택 전세가격지수는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으며, 5개월간 총 0.13% 하락했다.

황희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