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심경으로 느끼는 서예의 참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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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으로 느끼는 서예의 참 맛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9.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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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산 강선구 반야서전, 오는 10월 3일까지

2001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분 대상에 빛나는 옥산 강선구 선생의 ‘반야서전’이 다음달 3일까지 예산 수덕사 선 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소품과 전각 작품 70여 점을 선별(選別)해 진행되고 있다. 수덕사에서 전시함에 따라 반야심경을 각 서체로 썼다. 또한 교훈이 되고 마음에 와 닿는 작품들을 담은 부채와 세필(소품)들도 많이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선생은 지난 2001년 제20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문에서 서예가에게 주어지는 최고상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서울 인사동 백악미술관과 조선일보미술관, 예술의전당 서예관, 아람누리 갤러리누스 등 다양한 지역에서 전시회를 개최했다.

강선구 선생은 “서예는 예로부터 심정즉필정(心情則必定)이라 했듯이 정직함을 표방했고 서사, 사경을 통해 바른 것을 실천하기를 노력하는 마음 훈련 공부”라며 “반야심경을 사경해 경전에서 삶의 지혜를 얻고 깨달아 평화와 참된 자아(自我), 진아(眞我), 최상의 선을 바라보는 지혜를 얻고자 함이다”라고 말했다.
 

전시회 포스터.
전시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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