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락과 춤이 어우러진 신명나는 한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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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락과 춤이 어우러진 신명나는 한바탕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2.11.21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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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홍성군풍물연합회 발표회 성황리 개최
식전행사로 조양문에서 문화원까지 행진 진행
지난 12일 홍성문화원에서 개최된 제11회 홍성군 풍물연합회 발표회 공연 모습.
지난 12일 홍성문화원에서 개최된 제11회 홍성군 풍물연합회 발표회 공연 모습.

제11회 홍성군 풍물연합회 발표회 행사가 지난 12일 오후 1시 30분 홍성문화원에서 개최됐다.

홍성군 풍물연합회(회장 김석환)가 주관하고 홍성군, 홍성군의회, 충청남도, 홍성문화원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낮 12시 식전행사로 조양문에서 김좌진장군상오거리를 거쳐 홍성교육지원청, 홍성문화원으로 행진하는 퍼포먼스가 실시되기도 했다.

이어 홍성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 본행사는 김동남 사회자의 여는말, 조병조 명예회장의 내빈소개, 김석환 연합회장의 개회사, 내빈 축사로 1부 행사가 진행됐다.

2부 행사 풍물발표회에서는 △은하면청송풍물패 △결성난장풍물패 △갈뫼풍물패 △거북풍물패 △홍동풍물단 △풍물패풍장 △혼성전통시장풍물패(길) △장곡풍물보존회 △서부농악단 △노인풍물패 등이 무대에 올라 열띤 공연을 펼쳤다.

김석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풍물은 예로부터 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음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가락과 춤이 어우러진 종합예술”이라며 “(풍물연합회 발표회는)여가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면서 우리 지역 전통예술의 계승발전과 풍물을 통한 건강한 생활문화의 저변확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시작한 발표회”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풍물인의 자긍심과 인내로 자기의 길을 가는 회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리고 우리지역의 가락을 보존하고 전승하는 데 일조해달라”며 “가슴 속에 내재돼 있는 흥을 모두 끄집어내 한바탕 신명나게 놀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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