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해순, 센터장 방은희)는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지난 6일 홍성문화원에서 ‘2022 홍성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섯글자,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자원봉사자’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기념식은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으로 자원봉사 활동에 임해 준 자원봉사자와 봉사 단체 관계자 200명을 초청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진행된 식전 축하공연에는 중증지체장애인인 엄일섭 씨가 코로 건반을 연주하며 감동의 무대를 펼쳤으며, 나소(나팔소리 줄임말) 색소폰 동호회의 재능기부로 기념식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대통령, 충남도지사, 홍성군수, 군의회 의장 표창 등 훈격별 총 29명의 자원봉사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또한 1365자원봉사포털 시스템 누적 봉사 1004시간 이상자 11명에 대해서는 ‘1004봉사자 상패’가 전달돼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해순 홍성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생활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지역 총 3만 3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쳐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일상의 회복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형 자원봉사 프로그램들을 발굴해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기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