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중앙회가 전국 6만 7949개 경로당 중 27개 경로당을 ‘모범경로당’으로 선정, 특히 충남에서는 홍북읍 중흥S클래스아파트경로당(회장 이승원)이 유일하게 선정되는 괘거를 거뒀다.<사진>

중흥아파트경로당은 지난 20일 조화원 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장, 이선균 홍성군의회 의장, 권영식·문병오 군의원, 이종화·이상근 충남도의원, 박성래 군 가정행복과장, 복성진 홍북읍장을 비롯해 경로당 회원 등 1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경로당 현판식’을 실시했다.

이날 이승원 회장은 “지난 2017년 아무것도 없었던 경로당이 모범경로당이 되기까지 주변에서 많은 도움이 있었다”며 “특히 경로당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경로당 활성화에 함께한 것이 오늘처럼 전국에서 27개소만 주어지는 모범경로당이 되기에 이르렀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중앙회는 보건복지부 지침을 사업 근거로 지역 특성에 따라 모범경로당 우수 운영 사례를 타 경로당에 파급시킴으로써 경로당의 기능 혁신을 유도하고 경로당 이용 노인들의 자긍심을 고취를 목적으로 전국 경로당을 대상으로 ‘모범경로당’을 선정하고 있다.

모범경로당 선정은 경로당 보조금 회계관리, 운영규정 준수 정도, 경로당 회원관리, 프로그램 보급 우수,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중 7대 대분류 항목의 균형된 보급, 회원 증대, 지역사회 봉사활동, 노인학대 지킴이 집 운영, 경로당 운영 활성화, 경로당 임원교육 이수 등 까다로운 선정 기준에 의거해 외부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진행됐다.

한기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