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북읍주민자치회(회장 정윤)는 지난 21일 내포초등학교 강당에서 2024년 자치계획(사업) 등을 결정하기 위해 ‘2023년 홍북읍 주민총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행사는 풍물과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분과별 사업 의제 설명, 주민 현장 투표·결과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주민총회 상정 의제는 △방문 생활체육 △홍북읍 농특산물 ‘홍북딸기고추장 상품화 개발사업’ △도농교류를 위한 주민들의 ‘작은 토론회’ △행복이 꽃피는 하루(어린이 인성교육) △어서와 이런 놀이 처음이지(전통놀이 체험) △손주와 함께 요리교실 △음악회(내포신도시 중심상가) △성인심리지원 사업으로 총 8개로 구성됐다.
주민총회에 앞서 홍북읍주민자치회는 8개의 의제를 선별해 지난 16~19일까지 4일간 2024년도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주민총회 당일 현장 투표까지 포함해 총 1204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사전투표와 본투표를 합산한 결과, 음악회(내포신도시 중심상가)가 357표로 가장 많은 득표수로 1순위를 차지했으며, 선정된 의제는 향후 홍북읍주민자치회에서 사업 추진 가능 여부를 검토 후 내년도에 마을을 위한 주민자치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정윤 홍북읍주민자치회장은 “홍북읍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돼 기쁘다”며 “이번에 결정된 마을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계속해서 발전하는 주민자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철 홍북읍장은 “홍북읍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들 간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고, 앞으로도 주민총회를 통해 홍북읍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고민하고 결정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