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하는 사회복지'를 표방한 홍성군의 복지행정이 정부의 복지행정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복지종합평가에서 '대상'에,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성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각각 선정됐다.

홍성군은 이번 수상결정에 따라, 복지사업평가 부문에서 5000만원,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성과 부문에서 3000만원의 포상금을 각각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복지서비스의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해 사회복지분야 종합 실적을 각 시·군·구별로 계량화하여 평가한 것으로, 복지총괄, 기초생활보장사업, 노인복지, 아동·청소년복지, 보육 등 9개 분야별로 지방자치단체합동평가시스템을 통한 온라인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홍성군은 이번 결과에 앞서, 의료급여복지 전국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00만원을 수상한 바 있고, 전국자활센터 평가에서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800만원을 수상하는 등 올해 복지 분야 평가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어 이번 수상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복지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은 '감동 주는 사회복지 실현'을 위해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의 추진과 복지담당자들의 노력이 평가에 반영된 뜻 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홍성군민의 행복을 위해 적극 노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오는 26일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인 지역복지 우수지자체 시상식에서 수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