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학 성공적 첫 발 딛은 '홍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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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학 성공적 첫 발 딛은 '홍성학'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2.11.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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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대학생 224명 대상…26일 마무리

청운대학교와 홍성군이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발전을 모색하고자 올해 처음 추진한 '내포의 중심 홍성학' 강좌가 지난 26일 김석환 군수의 특강과 수료식을 끝으로 강의 일정이 마무리됐다.

청운대학교에서 2학점 교양강좌로 개설된 '내포의 중심 홍성학' 강좌는 지난 8월 27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지난 26일 특강과 수료식까지 14주간 진행돼 왔으며, 내달 3일 기말고사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마지막 강의에 나선 김석환 군수는 '홍성의 미래비전' 이라는 주제로, 홍성의 역사와 지리적 자원, 특산물 등 홍성군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도청이전 및 내포신도시 조성에 따른 홍성지역의 발전 청사진을 설명하고, 김 군수가 오랜 공직생활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 등을 약 1시간 동안 진행했다. 특강을 통해 김 군수는 홍성학 수강을 계기로 홍성에 대한 애정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강좌는 청운대학교 학생 224명이 수강하는 가운데 홍성의 역사와 문화, 교육, 산업·경제 등 홍성 전반에 걸친 내용으로 진행돼, 90% 이상이 외지 출신인 지역 대학의 학생들에게 홍성을 알리고 잠재적인 홍성의 고객을 유치한다는 소기의 목적도 성공적으로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도청이전과 내포신도시 조성 등으로 지역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홍성학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성공적인 첫 강좌의 마무리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홍성학을 계속적으로 발전시켜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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