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내포신도시 화합, 문화교류로 이뤄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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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내포신도시 화합, 문화교류로 이뤄내겠다"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2.11.3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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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홍성문화원장에 유환동 씨 당선

제18대 홍성문화원장에 유환동(57세, 홍성읍 오관리·사진아래) 씨가 당선됐다.
지난 22일 홍성문화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제18대 홍성문화원장 선거에서 총 41명이 투표한 가운데 유환동 후보가 23표, 이해헌 후보가 18표를 득표해 유환동 후보가 홍성문화원장에 당선됐다.
유환동 당선자는 "관심과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문화원 회원들과 화합과 소통을 통해 역사문화의 도시인 홍성의 문화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환동 당선자는 현재 중도일보 홍성주재 부국장 및 홍성문화원 부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오는 12월 24일 제18대 홍성문화원장으로서의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 미 / 니 / 인 / 터 / 뷰 *


■ 당선 소감 및 포부

그간 홍성문화원 부원장으로 문화원의 전반적인 역할과 업무에 대해 익혀왔지만, 충분한 인수인계 과정을 통해 차질 없이 내년 각종 행사와 공모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문화원이 홍성 문화예술의 어엿한 중심으로써 재정립할 수 있도록 홍성예총을 비롯한 지역문화예술인과의 교류에 주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화원을 이용하는 수강생과 관람객들이 언제든지 문화원에 와서 편히 쉬고 각종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열린 문화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


■ 주력하고 싶은 부분
문화원이 다양한 방면으로 적극 활용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까지도 각종 문화공연과 평생학습 공간으로 활발히 이용되고 있으나, 지역 예술인들이 모일 수 있는 구심점으로 변화를 모색할 시점이다. 때문에 2013년 하반기에 기존 사무실을 비워야 하는 홍성예총이 문화원에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는 홍성군, 예총, 문화원이 머리를 맞대고 합의점을 찾아야 할 사안으로 확정된 것은 없으나 방향점은 이미 제시한 상태이다.


■ "홍성내포문화축제 활성화해야"
도내 타 지자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임에도 불구하고 큰 성과를 이뤄내고 있는 홍성내포문화축제가 명실상부한 내포권 대표축제로 거듭나기 위해선 축제명칭에 변화를 줘야 한다고 본다. 축제 명칭은 축제의 모든 것을 대표하기 때문에 인물 축제라는 홍성내포문화축제의 성격을 대변할 수 있는 명칭 재설정이 필요하다.

아울러 도나 문화관광부의 지원금을 받는다면 좋겠지만, 그렇지않다 하더라도 관내 각 사회단체들의 참여를 독려해 그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지원을 받는 형식으로 적은 예산이라는 단점을 극복해보려 한다. 무엇보다 축제의 활성화를 위해선 군민들의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 군민들이 각각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이를 평가하며 나타나는 장단점이 내년 축제에 반영될때 참여도가 높아지고, 군민들의 참여도가 높아져야 외부 관광객도 유입된다. '높은 지역 주민 참여'라는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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