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집에서 행복한 삶 누리길
상태바
깨끗한 집에서 행복한 삶 누리길
  • 최선경 편집국장
  • 승인 2012.12.03 1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성소방서 금마의소대, '사랑의 집' 준공식

홍성소방서(서장 이동우)는 지난 22일 금마면장, 금마면남성의용소방대장, 장애인복지관장 등 사랑의 집짓기 사업에 도움을 준 기관·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마면 소재 김 씨(남, 59세)의 새 보금자리에서 사랑의 집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사랑의 집 준공을 위해 애쓴 의용소방대원과 면사무소 직원에게 이동우 홍성소방서장 표창패 전달을 시작으로 사랑의 집 제막식을 갖고 각 기관·단체장이 소화기, 가전제품, 침구류 등 선물을 전달해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이번 사랑의 집에 입주하는 김 씨는 우울증을 앓고, 부인은 장애로 거동이 불편해 거의 대부분 집에서만 거주하는 형편으로 장기간의 지붕 누수로 인해 주택 개보수가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경제적인 여력이 없어 손쓰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이런 안타까운 사정을 알게 된 금마면의용소방대원들은 한마음으로 집짓기에 동참하고 금마면, 장애인복지관, 각종 단체에서 십시일반 2000만원 이상의 성금을 모아 지난 10월부터 집을 재건축하기 시작해서 한 달여 동안 김영종 대장과 대원들은 김 씨의 집을 모두 헐고 건물 기초 공사를 시작하여 사랑의 집이 완성되기까지 구슬땀을 흘렸다.

김영종 대장은 "사랑의 집이 완성 될 때까지 대원들이 불평 없이 집짓기에 동참해 오늘 사랑의 집 준공식을 갖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 확보와 참된 봉사를 수행하는 의용소방대원으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