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석 부회장, 최성명·김경희 감사 등 임원 선출
지난해 연말 회장을 비롯해 일부 위원이 줄줄이 자진사퇴하면서 내홍을 겪었던 금마면주민자치회가 신입위원을 다수 보충하고 공석이 된 일부 임원을 선출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금마면주민자치회는 지난 16일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신입위원 35명을 대상으로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지난해 자진사퇴로 공석이 된 회장 1명, 부회장 1명, 감사 2명 등 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 51명이 선거를 통해 신임회장에는 박원기 위원, 부회장에는 서수석 위원이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최성명·김경희 위원이 추천을 받아 선출됐다.
이날 선출된 박원기 신임회장은 “우선 회장으로 선택해 주신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건네며 “믿고 맡겨주신 만큼 믿음에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9년간 마사마을 이장을 맡아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며 마을발전을 위해 각종 사업을 추진한 경험을 토대로 회장으로서 주민자치회를 통해 금마면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수석 신임부회장 역시 “우선 집행부와 함께 주민자치회 위원 간 화합을 도모하고, 주민의 자치활동 강화와 주민 주도의 지역발전을 이루기 위해 회장님을 비롯한 집행부를 잘 보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원 선출을 마친 후 신규 위원 분과위원회 구성과 각 분과장 선출이 진행됐으며,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2024년 주민자치회 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날 임원 및 분과장 선출로 인해 구성된 금마면주민자치회 임원은 △회장 박원기 △부회장 조일례·서수석 △고문 박한숙 △감사 최성명·김경희 △주민편의분과장 김수자 △문화여가지역복지분과장 김정희 △지역진흥분과장 이선화 등이다.
한편 금마면주민자치회는 올해 △주민 문패 및 우체국 설치 △소식지 ‘금마소담이’ 제작 △놀이로 만나는 꿈나무 문화의 날 △홍양저수지 산책로 및 주변시설 방범용 CCTV 설치 △봉사순 산책로 정비 및 쉼터 조성 △어르신 행복 빨래터 운영 △유기농 홍성 딸기로 건강백세를 △주민총회 개최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