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 맞춤 프로그램으로 장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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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 맞춤 프로그램으로 장수 '기원'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2.12.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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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침, 모듬북 등 실용 프로그램 인기

농촌 어르신들의 활력 있는 삶을 위해 추진 중인 농촌건강장수마을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이 열기를 더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촌건강장수마을인 구항면 내현리 화산마을에서 보건소와 함께 추진하는 건강교육에 쌀쌀해진 날씨와 바쁜 영농작업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활발한 참여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부터 간단한 수지침 요법과 지압, 뜸 등을 활용해 스스로 건강을 보살필 수 있도록 개설한 수지침교실은 고려수지침 홍성군지회 황선복 회장이 강사로 나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에 참여 중인 화산마을 노인회 조성준 회장(79, 남)은 "교육을 통해 수지침을 접하고 실제 활용하니,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화산마을은 지난 2011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농촌건강 장수마을로 선정돼 군농업기술센터의 지원 아래, 올해 소득원 사업으로 꽃밭미 방앗간을 개소하여 운영 중이며, 군 보건소와 함께 지난 9월, 10월 중에는 모듬북 교실을,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수지침교실을 운영하는 등 실용적인 건강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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