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후보 76.2~81.6%, 문재인 후보 17.7~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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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후보 76.2~81.6%, 문재인 후보 17.7~14.1%
  • 홍주신문
  • 승인 2012.12.1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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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공표금지, "1표라도 더…" 막판 심리전 치열할 듯
2012년 대선 D-6일, 역대 대선판도를 결정해왔던 충청권이 이번 대선에서도 캐스팅보트를 행사할 것인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론 일각에서는 이번 대선에서는 부산·경남, 서울·경기 등이 새로운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하지만 최근 여론조사 결과 충청권 민심이 이회창 전 선진당 대표의 새누리당 합류 등 보수대연합을 계기로 박근혜 대세론이 급격히 확산되면서 이번 대선판도 역시 충청권이 결정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본지는 안철수 전 무소속 예비후보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지원을 본격화한 이후 지역 민심의 변화 양상 등을 살펴보고, 오는 19일 실시되는 대통령선거와 관련 지지정당 및 후보 지지도 등을 살펴보기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8일~ 9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더 피플(thePEOPLE)에 의뢰해 홍성군과 예산군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ARS전화여론조사 방법에 의해 실시했다. 피조사자 선정은 읍면별 비율에 따른 무작위 층화추출방법으로 했으며, 보정방법은 연령대별·성별 지역 유권자 비율에 의해 가중평균으로 하고, 표본크기는 홍성군과 예산군 각 903명씩이며, 표본오차는 신뢰구간 95% ±3.2p로 응답율은 홍성군 18.5%, 예산군 19.2%다.





■ 홍성, 박근혜 76.2%-문재인 17.7%
홍주일보 홍주신문의 여론조사 결과 홍성군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76.2%의 지지를 얻는 것으로 조사돼 17.7%의 지지율을 보이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58.9%차의 압도적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군소 후보들은 1.0%미만의 지지율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잘 모르겠다는 무응답층이 3.3%로 이미 지지후보를 결정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76.2%의 지지율을 보이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전 연령대에서 50% 이상의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대에서 54.5%, 30대 50.0%, 40대 61.2%, 50대 76.2%, 60대 이상에서는 82.0%의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반면 17.7%의 지지율을 보이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20대에서 21.2%, 30대 30.6%, 40대 33.7%, 50대 20.8%, 60대 이상에서는 12.5%의 지지율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박근혜 후보가 남성(77.3%)과 여성(74.7%) 모두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으며, 문재인 후보는 남성 16.5%, 여성19.3%의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홍성군 읍면별 지지도에서는 박근혜 후보는 은하면에서 92.3%의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서부면 86.4%, 광천읍 83.3% 순이었으며, 금마면에서 67.9%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다른 읍면에서는 70%대 이상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문재인 후보는 홍북면에서 25.4%로 가장 높았고, 은하면이 5.1%로 가장 낮았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71.5%, 민주통합당이 18.3%, 통합진보당 1.6%, 기타 없음이 8.6%였다. 연령대별로는 새누리당이 20대 51.5%, 30대 50.0%, 40대 52.0%, 50대 68.3%, 60대 이상에서 79.0%의 높은 지지율로 나타났다. 민주통합당은 20대 18.2%, 30대 30.6%, 40대 35.7%, 50대 20.8%, 60대 이상에서는 13.3%의 지지율로 조사됐다.


■ 예산, 박근혜 81.6%-문재인 14.1%
예산군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81.6%의 압도적 지지율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14.1%의 지지율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돼 박 후보가 67.5%의 압도적 우세로 나타났다. 나머지 후보들은 0.8% 이하의 미미한 지지율을 보였다. 잘 모르겠다는 무응답층은 2.9%에 그쳤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20대에서 51.4%, 30대 61.0%, 40대 77.5%, 50대 82.4%, 60대 이상에서는 85.4%의 높은 지지율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20대에서 45.7%의 높은 지지율로 나타났고, 30대 24.4%, 40대 17.5%, 50대 12.6%, 60대 이상에서 11.3%의 낮은 지지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군 읍면별 지지도에서는 박근혜 후보는 봉산면에서 96.8%의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대흥면 89.7%, 신암면 87.1% 순이었으며, 광시면이 70.2%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문재인 후보는 신양면에서 22.2%로 가장 높았고, 대흥면이 5.1%로 가장 낮았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 78.7%, 민주통합당 13.6%, 통합진보당 1.3%, 기타 없음이 6.3%였다.


■ 8~10일 각종 여론조사, 박근혜 50.6~50.2%, 문재인 43.8~45.2%
본지가 홍성군과 예산군 유권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같은 기간인 지난 8~9일 이틀간 전국의 유권자 2000명을 상대로 종편채널 JTBC와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신뢰구간 95%, 표본오차 ±2.2p)에 따르면 대선다자구도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50.6%,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43.8%,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 1.1%, 강지원 무소속 후보 0.7%로 나타났다. 양자구도에서는 박근혜 50.9%, 문재인 45.3%로 이전 조사에 비해 박 후보는 1.1%포인트 하락, 문 후보는 1.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충청투데이 등 지역일간지 7개사가 공동으로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9~10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80%), 휴대전화(20%) RRD 자동응답 전화조사 결과(신뢰구간 95%에 표본오차 ±2.2p)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50.2%,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45.2%,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 1.5%, 무소속 강지원 후보 0.5%, 무응답층 2.6%로 조사됐다고 12일 보도했다. 내일(13일)부터 실시하는 여론조사는 공표가 금지된다. 따라서 마지막으로 지난 10~12일 실시된 SBS-TNS 긴급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48.9%,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42.1%의 지지율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전국의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RDD방식으로 했으며, 신뢰도 95.0%구간에 표본오차는 ±1.8%, 응답률은 19.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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