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북읍 봉신리서 보강토옹벽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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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북읍 봉신리서 보강토옹벽 붕괴
  • 박승원 기자
  • 승인 2024.07.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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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대비 안전 점검
예방조치 강화 필요성 제기

지난 8일 오후 12시 30분경 홍북읍 봉신리 294-1에 위치한 대성창호유리 공장의 보강토 옹벽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붕괴된 옹벽은 길이 약 18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의 원인은 집중호우로 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폭우로 인해 지반이 약해지면서 옹벽이 붕괴된 것으로 보이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규모는 공장 1동 일부 손실로 확인됐으며, 현재 피해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붕괴된 보강토 옹벽의 소유자는 ㈜우리산업의 문현준 공장장이며, 보강토 옹벽 설치자는 서진모 씨로 확인됐다. 이들은 사고 발생 후 신속히 현장에 도착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복구 작업을 지휘하고 있다.

현재 홍성군 허가건축과 허가팀에서는 해당 보강토 옹벽 설치 과정에서 행정 절차상의 위반 사항이 있었는지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이다. 만약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설치 과정에서의 문제점은 없었는지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홍북읍 봉신리 피해지역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가적인 보강 작업과 예방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사고를 계기로 집중호우에 대비한 안전 점검과 예방 조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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