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13 정부예산 3조9702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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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13 정부예산 3조9702억원 확보
  • 이종순
  • 승인 2013.01.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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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내포시대, 조기정착 견인차…새로운 지평 열 것
지난 1일 새벽 여야가 합의로 확정한 금년도 정부예산에서 충남도는 국가시행사업 1조 4383억원, 지방시행사업 2조 5319억원 등 총 3조 9702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금년도 목표액 3조 9500억원 대비 202억원, 2012년 확보액 3조 7425억원 보다는 2277억원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로 내포시대 조기 정착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연초부터 정부예산 편성순기보다 한발 앞서 안희정 도지사를 정점으로 도 지휘부에서 지역 국회의원 등과의 유기적인 협조와 치밀한 전략을 통해 정부예산 확보에 진력하여 국회 심의 과정에서 당초 정부예산(안)인 3조 7448억원보다 2254억원을 증액시키는 등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충남도는 올해의 경우 정치·경제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국회 예결위 소속 위원인 홍문표, 성완종, 양승조 의원을 비롯한 충남·대전 지역 국회의원 모두가 당적을 초월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서해유류피해대책 특위(위원장 홍문표)에서는 2007년 사고발생 이후 현재까지 원인 제공자인 삼성을 비롯한 정부의 무관심 등으로 피해 주민들에 대한 보상 및 지원이 매우 미흡하였으나 특위 위원들을 중심으로 피해지역 지원 예산확보에 전력을 기울여 유류피해 극복기념관 건립사업, 피해지역 특별해양환경 복원사업 등 총 445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어 피해주민들의 사기 진작과 해당 지역의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규사업 반영 억제 방침 및 어려운 경제여건에 기인한 정부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충남도와 지역 국회의원들의 끈질긴 노력으로 다목적 소방헬기 구입 50억원, 도청신도시 제2진입도로 30억원, 유류피해 극복기념관 건립사업 10억원, 동물약품 R&BD 허브 조성사업 15억원 등 주요현안 사업에 대한 예산을 신규로 확보하여 내포시대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2013년도 정부예산 확보는 고뇌와 보람이 교차했던 힘든 여정이였다고 평가하고, 특히 정부예산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주신 지역 국회의원들과 향우 공직자등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충남도는 내포시대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국비확보가 관건이라고 판단하고 충남의 미래를 담보할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해서 설득과 논리를 통해 정부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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