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이뤄낸 작은 기적, 다문화가정 사랑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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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이뤄낸 작은 기적, 다문화가정 사랑방 기대
  • 최선경 기자
  • 승인 2013.01.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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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다문화작은도서관 '우리함께' 개관

홍성이주민센터(대표 유요열)는 지난 13일 다문화작은도서관 '우리함께'를 개관하고 일일찻집을 열었다.다문화작은도서관은 충남도와 홍성군의 지원으로 열게 됐으며,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와 후원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석환 홍성군수, 임춘근 충남도의회 교육위원 등 내외귀빈과 지역 주민· 이주여성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컷팅과 도서관증 전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주민센터 한글학당에서 한국어강사로 자원봉사를 해온 한승오 강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김석환 군수는 "다문화도서관 '우리함께'가 다문화가정의 따뜻한 지지기반이자 지역사회 소통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도서관은 물론 지역 다문화사회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도서관에 비어 있는 책꽂이를 채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유요열 관장은 앞으로 "다문화 도서를 더욱 많이 구비하고 또한 이주여성과 노동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문화가정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는 도서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작은도서관은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에게는 도서를 통해 고향단절에 대한 그리움을 극복하고 한국문화이해 및 한국생활 적응은 물론 다문화가정 자녀에게는 언어발달 및 엄마나라 문화 이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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