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고 어두운 휴게실,이용객'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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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어두운 휴게실,이용객'외면'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3.01.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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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도서관 휴게실, 난방 편의시설 턱없이 부족

도서관은 지역민에게 도서관을 넘어서는 복합 문화공간이라 할 만하다. 그런데 홍성 도서관의 휴게실이 너무 삭막하고 추워 휴게실의 의미가 다소 퇴색됐다는 지적이다. 지하 1층에 위치한 휴게실은 지하복도에 자판기와 정수기, 테이블 3개와 의자 등을 비치한 형태이며, 개방된 공간의 특성상 난방이 되지 않고 있다.

휴게실을 이용하던 한 주민은 "겨울인데 난방도 없는 개방된 공간이라 춥고, 전기 절약 때문인지 가끔은 조명도 다 켜두지 않는 때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홍성중학교 김 모군은 "지하라서 그런지 종종 휴대전화 통화감도가 떨어지거나 끊기는 일이 있고 휴게실이 깨끗하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예산적인 면도 있지만 폭 넓은 사용자를 고려하다 보니 부족한 면이 있다"며 "사용자들의 요구에 맞춰 바꾸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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