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향리~중계리 구간 위험도로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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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향리~중계리 구간 위험도로 개선된다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3.01.1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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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문화마을서 도로개선 주민설명회 개최

홍천문화마을 경로당에서 지난 14일 군도5호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실시설계 주민설명회가 마을주민과 이종욱 홍북면장, 이병국 군의원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군도5호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은 기존의 군도5호의 폭이 좁고 높낮이와 휘어진 정도가 심해 늘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군은 구조개선사업을 위해 군비 50%, 국비 50% 총 21억 3000여만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사업구간은 소향리부터 중계리까지 2개 구간 총 연장 1.5km의 구간이다. 군은 기존 2차선 규모의 도로를 폭 3m로 늘리고, 노견을 1m 씩 확보해 8m의 도로폭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주요개선사항으로 문화마을 입구부근과 삼거리에 가감속 차선을 확보해 차량의 시야를 확보하도록 하며, 특히 삼거리는 도로 폭을 더 넓힘과 동시에 노면을 최대 1m까지 높여 고저차를 줄일 계획이다. 한편, 문화마을 입구부터 삼거리까지 도로의 우측편에 인도를 설치해 보행자들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날 주민들은 "도로가 매우 위험했는데 개선된다니 환영하지만 한편으로 새 도로에 편입되는 농지가 자투리로 남아 농지의 가치가 사라지는 것이 우려된다"며 "농지의 가치가 사라진 자투리땅은 군이 같이 수용해 주었으면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군관계자는 "자투리땅이 2필지 정도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최대한 수용하게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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