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홍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 취임 기념 헌시

투명한 세상의 소망 담아
하늘빛 받아내던 지난 세월들
항상 깨어 있는 홍성여성단체회원들이여
계사년 새 아침을 열어
바다 위로 힘차게 마구 솟구쳐 오르는
신년의 둥근 해가 떠올라
잇따른 봉우리마다 해무가 퍼지듯
세상을 품는 영생의 빛이 되어라
홍성의 어렵게 사는 모습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불행한 사람에게는 행복하게 만들고
가난한 사람에게는 부유하게 만들고
슬픔이 있는 사람에게는 눈물 씻어주며
쓴 소리 따가운 눈빛 굴하지 않고
빛으로 따스함까지 넉넉하게
세상을 품어라 홍성여성단체 회원들이여
대지처럼 넓게 품은 봉사의 사명 지니고
날개 활짝 펼쳐서 홍성 땅 빛으로 남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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