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는 연일 계속되는 한파 속에 질병관리본부에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유행'은 최근 3년간의 발생 경향을 볼 때, 혹한기인 12월에서 1월,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서 4월 등 두 차례에 집중되며, 유행할 경우 평균 6~8주간 지속된다.
군 보건소에서는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와 보호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산부 등은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이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