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항 내현마을, 전국 1위 '농어촌인성학교' 선정
상태바
구항 내현마을, 전국 1위 '농어촌인성학교' 선정
  • 김혜동 편집국장
  • 승인 2013.02.15 13: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동 문당마을도 11위
▲ 내현마을에서 '새집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

홍성군이 전국 최고의 인성학교 지역으로 공인 받았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농림수산식품부가 초·중·고교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과 창의적 사고를 기르기 위해 '농어촌 인성학교'를 선정한 결과, 전국의 28개 마을이 선정됐고, 구항면 내현마을이 전국 1위, 홍동면 문당마을이 전국 11위로 꼽혔다.

이번에 선정된 농어촌인성학교는 교수 등 외부 전문가, 관계자로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교육장, 숙박 등 시설확보, 인성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요건에 대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실사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것이다. 특히 한 지역에서 인성학교 두 곳이 선정된 곳은 홍성군과 횡성군, 양양군 등 3곳 밖에 없으며, 그 중에서도 홍성군은 두 마을이 각각 1위와 11위 등 상위순위로 선정되면서 전국 최고의 인성학교 자원을 갖춘 곳임을 공인받았다.

'농어촌인성학교'란 청소년이 농어촌 현장 체험 활동을 통해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정된 농어촌 마을 권역으로, 학교폭력, 따돌림 등의 청소년 문제를 인성교육 실천으로 해결하고자, 지난해 11월 13일 이주호 교과부 장관과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 내현마을에서 인성학교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앞으로 인성학교에 선정된 마을에는 농어촌 체험교사가 배치되고, 인성교육 프로그램 및 지역의 특성이 반영된 특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군에서는 이번 선정결과를 계기로, 두 마을에 인성요소를 반영한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이를 통한 학교 단위의 교육체험객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