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불은 도깨비 불? 논밭두렁 소각 주의
상태바
봄철 산불은 도깨비 불? 논밭두렁 소각 주의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3.03.08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불 61%, 3~4월 발생

지난 해 산불발생은 총 44건으로 그중 27건(61%)이 3~4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쓰레기 소각(17건), 담배로 인한 실화(10건), 논·밭두렁 소각(9건) 등 부주의에 의한 산불화재가 37건에 달했다.
실례로 지난달 28일 오후 1시경 청양군 장평면 은곡리에 소재한 임야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발생한 불티가 날려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임야 4000㎡를 태우고, 1시간 여만에 진화했다.

이에 홍성소방서는 3~4월을 봄철 소방안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수련시설, 의료시설 등 화재취약대상 소방특별조사 △주요산림지역 산불조심 캠페인 △영세민 주택밀집지역, 대규모 건축공사장, 산불취약지 기동순찰 강화 △마을 및 아파트 방송을 통한 주택화재 홍보방송 등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상식 대응구조과장은 "봄철 산불은 도깨비불이라 불릴 정도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불이 번지는 일이 많다"며 "논·밭두렁 소각 전에 꼭 소방서에 신고를 해야하며 미신고시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며 사전 신고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