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불씨도 용납 없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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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불씨도 용납 없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출격
  • 김용환 인턴기자
  • 승인 2025.10.17 07:07
  • 호수 912호 (2025년 10월 16일)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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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명 최종 선발 본격 활동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총력

[홍주일보 홍성=김용환 인턴기자]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한 홍성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38명의 신규 대원이 선발돼 10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산불 예방과 초기 진화에 나선다.

이번 선발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엄격한 체력검정과 면접을 거쳐 진행됐다. 체력검정은 △팔굽혀펴기(상체 근력 측정) △모래주머니가 든 배낭을 메고 3km 빨리 걷기(체력·지구력 평가) 등 강도 높은 검증 절차를 거쳤으며, 산불방지기술협회 전문가의 면접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과 실무 역량도 종합 평가했다.

대원들은 군내 산불위험지역에 배치돼 산림 순찰, 입산자 계도, 불법 소각행위 단속, 산불 발생시 초기 진화 및 상황 전파 등 예방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 1일 ~ 12월 15일)에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대형 산불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군은 △입산 시 화기류 지참 금지 △논밭두렁·쓰레기 소각 금지 △흡연 및 담배꽁초 투기 금지 △산불 발견 시 119 또는 산불신고전화(1688-3119)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선경 산림녹지과장은 “이번에 선발된 38명의 진화대원이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의 최전선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산불조심기간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 주시고,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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