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홍성 관심 크게 증가
홍성군 문화도시사업의 로컬콘텐츠 교류 프로그램 ‘홍성상회 팝업스토어<사진>’가 올해 세 차례 운영되며 총 1만 5000여 명이 방문했다.
팝업스토어는 △홍성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10월 30일~11월 2일)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 DDP(11월 21~23일) △서울역 연남방앗간(12월 4~7일)에서 각각 진행됐다.
팝업은 홍성의 미감 자원을 기반으로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브랜딩 요소 체험 △전시를 통한 정보 제공으로 구성해 외부 관람객이 홍성을 다각도로 접할 수 있도록 했다.
1차 우주마켓 팝업에서는 방문자가 직접 참여하는 ‘홍성세컷 신문형 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었다. 2차 DDP 팝업은 편의점 콘셉트의 ‘로컬 CVS 홍성상회’로 운영돼 공모 선정한 ‘메이드인 홍성’ BI 기반 굿즈·특산품이 높은 관심을 모았다. 3차 서울역 팝업에서는 홍성 딸기 라떼 등 로컬 특화 메뉴가 연남방앗간에서 재고 소진 시까지 상시 판매됐다. 팝업스토어 결과로 문화도시 홍성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800명 이상 증가하는 등 온라인 확산 효과도 나타났다.
홍성군 문화도시센터 최용석 센터장은 “메이드 인 홍성은 지역 자원을 창작·유통·확산의 흐름으로 연결해 홍성 고유의 미감과 감각을 경험하게 하는 브랜드 전략”이라며 “올해 팝업스토어는 홍성이 가진 색과 이야기를 다른 도시에서 직접 체험하도록 하는 효과적인 문화 접점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에는 올해 추진된 팝업스토어 경험을 기반으로, 홍성의 자원을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하고 도시 간 교류 구조를 정교화해 홍성을 지속적으로 기억하게 만드는 문화적 경험을 넓혀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