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홍성 발전 백의종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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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홍성 발전 백의종군"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3.05.2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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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서 당선 축하회 열어
지지자 200여명 모여 성황

▲ 이완구 지사가 소감발언에 앞서 눈물을 훔치고 있다.

이완구(부여·청양) 국회의원은 "지역구를 초월해 고향 홍성과 충남 발전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14일 오후 7시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린 당선 축하 환영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 지지모임 6개 단체가 마련한 이날 환영회는 홍문표 국회의원, 김석환 군수를 비롯해 이완구를 사랑하는 모임(완사모) 회원을 포함한 지지자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의원은 이날 참석자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등장한 뒤 인사말을 위해 강단에 올랐지만 북 받쳐 오르는 눈물로 한동안 시간이 지체되는 등 감격의 소회를 온몸으로 드러냈다. 이 의원은 "지난해에는 죽음의 문턱까지 가는 시련을 겪으며 20년 정치인생을 새삼 돌아봤다"며 "그동안 변치 않는 사랑과 관심으로 지지해 준 국민과 고향을 믿고 다시 한번 국가와 고향을 위해 몸 바치기로 결심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지역구는 청양·부여로 바뀌었지만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홍성과 충청도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새누리당 의원으로서 홍문표 의원과 함께 백의종군 하겠다"고 말했다.

홍문표(홍성·예산) 국회의원은 "77.4%의 높은 지지율로 당선된 것은 대한민국 정치역사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역사를 새로 쓸 만한 일"이라며 "북한에는 김정은 공화국이 있는데 북한 보다 더한 곳이 이완구(공화국)"라고 말해 지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홍 의원은 "도청이전을 계기로 수도권 전철, 서해안 제2고속도로, 물류철도 홍성종착역 등이 조성되면 대한민국의 지도가 바뀌게 될 것"이라며 "이완구 의원과 함께 충청발전을 위해 몸 바쳐 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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