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행복나눔 숲 '밑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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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행복나눔 숲 '밑그림'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3.06.2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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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2000㎡ 도민 휴식공간으로
만남·치유 등 5개 테마 숲 조성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내포신도시 행복나눔의 숲의 밑그림이 완성됐다. 충남도는 지난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내포신도시 행복나눔의 숲 조성사업 기본 설계(안) 보고 및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송석두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 관계자, 자문위원, 산림기술사 등 분야의 전문가 17인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용역 실시한 행복나눔의 숲 기본 설계(안)에 대한 중간보고 형식으로 진행됐다.

기본 설계(안)에 따르면 행복나눔의 숲은 총 조성면적 3만2000㎡에 사회적 약자와 내포신도시 주민, 행정타운 이용자가 함께 할 수 있는 만남, 치유, 어울림, 미래, 무궁화 등 5개의 테마 숲이 들어서게 된다. 각 테마의 숲에는 지역 전통 향토수종, 허브식물 등의 특화수종 등 다양한 수종이 식재되고 시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야외무대, 쉼터 등도 조성될 전망이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의 자문을 거쳐 기본계획안을 확정한 후,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오는 9월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행복나눔의 숲 기본계획은 공간기능을 명료화하고 테마성을 부각시켜 독자성 있는 녹색 복지공간 조성에 초점을 뒀다"며 "숲 조성이 완료되는 2014년 말에는 내포신도시의 각종 시설과 더불어 건강한 삶과 여가를 추구하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내포신도시 행복나눔의 숲 조성사업은 지난해 10월 녹색자금 지원사업 녹색자금 나눔숲 부분에 선정된 사업으로, 도는 숲 유치원의 역할과 함께 무장애 숲길 조성 등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대화와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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