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결단 리더십으로 ‘홍성 전환 의지’ 밝혀
[홍주일보 홍성=한기원 기자] 이정윤 홍성군의회 의원이 4일 오전 홍성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홍성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정윤 의원은 이날 “막중한 책임의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며 “말이 아닌 결단으로, 구호가 아닌 책임지는 리더십으로 홍성을 바꿔야 할 때”라고 출마 배경과 의지를 밝혔다.
이 의원은 현재 홍성의 상황에 대해 “군민의 삶은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지만 행정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왔다”며 “문제는 반복되고 결정은 미뤄졌으며, 책임은 분명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제는 관리가 아닌 책임의 행정, 설명이 아닌 결과로 답하는 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수의 역할과 관련해선 “군수는 행정을 운영하는 관리자가 아니라 지역의 방향을 결정하는 책임자”라며 “문제가 생기면 설명하는 사람이 아니라 결과에 대해 책임지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눈치를 보며 결정을 미루는 군정으로는 더 이상 지역의 변화를 이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자신의 의정활동을 ‘현장에서 시작해 결과로 증명하는 정치’로 규정했다. 그는 △내포신도시 난방비 인하 문제 해결 △신혼부부 주거·생활비 부담 완화 조례 제정 △농업·수산업 구조적 문제의 공식 의제화를 주요 성과로 언급하며 “군민의 목소리를 기록으로만 남긴 것이 아니라 제도와 정책, 결과로 바꿔 왔다”고 설명했다.
홍성의 미래와 관련해선 “홍성은 충분한 잠재력과 성장의 조건을 갖춘 지역이지만, 그 힘을 하나의 방향으로 묶어 성과로 완성하는 리더십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내포신도시 KAIST 부설 과학영재고등학교(2028년 개교 목표) △KAIST 모빌리티 AX 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교육·연구·산업 연계 기반 △광천읍 수산물 산지 거점 유통센터 건립 등을 언급하며 “홍성은 지금 도약의 문 앞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 모든 흐름을 하나의 전략으로 묶어 성과로 완성할 책임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그 역할을 할 수 있고, 해야 하며, 반드시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임을 분명히 한 이 의원은 보수의 가치에 대해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삶을 안정시키며 미래를 준비하는 책임의 정치”라고 정의했다. 그는 “보수의 책임은 말이 아닌 결정으로 증명돼야 한다”며 “갈등을 피하지 않고, 성과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는 군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군정 운영 방향으로는 △생활이 편안한 홍성 △교육이 미래가 되는 홍성 △미래 산업이 자라는 홍성 △농어민이 존중받는 홍성 △홍성의 이름이 자부심이 되는 홍성을 제시했다. 특히 광천김, 토굴새우젓, 새조개, 홍성한우, 양돈 등 지역 자산을 가공·유통·관광·축제와 연계한 대표 브랜드 산업으로 육성해 지역경제와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조직 운영과 관련해선 “군정의 성패는 결국 사람과 조직에 달려 있다”며 “군수의 인사권을 개인의 권한이 아닌 군민을 위한 책임으로 행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은 정당하게 평가받고 보상받도록 하겠다”며 “인사 청탁과 줄 세우기, 책임을 회피하는 행정 관행은 분명한 기준으로 바로잡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끝으로 “이번 선거는 사람을 고르는 선거가 아니라 홍성의 방향을 선택하는 선거”라며 “기쁠 때는 군민과 함께 웃고, 어려울 때는 군민 곁에서 함께 버티는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