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혁신 추진 예산절감 톡톡
상태바
행정혁신 추진 예산절감 톡톡
  • 이수현 기자
  • 승인 2013.06.24 1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무 문화 개선'등 통해
작년 출장비 6억여원 줄여

충남도가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중점 추진 중인 행정혁신이 도공무원들의 업무 문화 개선은 물론, 예산 절감 효과까지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그동안 △자기주도적 행정 △융·복합 행정 △제도 및 시스템 혁신 등 '공무원 스스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유능한 조직으로의 변화'를 목표로 행정혁신을 추진해 왔다.

80년 대전 시대를 마감하고 내포 시대 새로운 100년을 시작한 올해는 특히 △교통질서 준수 △외상장부 안 만들기 △칭찬·지지·격려·존경 문화 정착 △회식문화 119 △정직한 시간외 수당 정착 등 '이달의 혁신과제'를 마련, 중점 운영 중이다.

이 결과 직원들이 출장했을 때 지급하는 여비의 경우, 지난 2011년 초 여비 예산 66억3100만원의 5.89%인 3억9100만원을 절감했으며, 지난해에는 총 여비 59억2700만원의 10.6%인 6억3300만원을 절감했다. 시간외 수당도 상당액 줄었다. 5월말까지 집행한 시간외 수당은 29억66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30억7200만원에 비해 1억600만원 줄었다. 특히 지난달에는 가정의 달과 연계,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200만원(3.6%) 절감된 것으로 집계됐다.

남궁영 도기획관리실장은 "그동안 관행 혁신을 중점 추진한 결과,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보다 7계단 오른 전국 4위로 나타났다"며 "안희정 지사가 '부당한 관행은 우리 대에 끊고 가야한다'고 강조했던 것처럼, 내포시대에는 더 이상 낡은 관행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