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어린순은 나물로 먹기도 하는데 이 엉겅퀴와 비슷한 실물이 있는데 그것은 지칭개와 조뱅이라는 국화과의 식물이다. 엉겅퀴보다 작은 꽃들이 여러 송이 달리고 꽃 색깔도 연한 분홍색인데 약효도 좋은 편이다.
길가나 밭둑에 무지막스럽게 자라는 잡초(?)같은 이미지의 꽃이라서 엉겅퀴 만큼 귀여움을 받지는 못하지만 심장기능을 향상시키고 뼈에도 좋으며 어혈을 풀어주어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한쪽 화단 귀퉁이에 이 엉겅퀴 한두뿌리를 심어놓으면 씨앗으로도 번식이 잘되어 아름다운 꽃을 감상도 하고 필요시 훌륭한 약재로도 활용가치가 높다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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