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성 경관조명 '더위 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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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성 경관조명 '더위 싹'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3.07.1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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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8시30분부터 30분 점등
절전형 LED 전기료 저렴
경관 조명 실시 중인 홍주성벽 모습.

 

▲ 경관 조명 실시 중인 홍주성벽 모습.

천년 역사를 품고 있는 홍주성 성벽의 경관조명이 오후 8시 30분부터 매일 30분간 점등돼 한여름밤의 색다른 정취를 연출하고 있다.

군은 올 여름 전력 수급 문제에 대비해 지난 5월 홍주성 경관조명을 위한 지중등을 절전형 LED등으로 교체하고 저녁 8시 30분부터 필요한 최소시간인 30분씩만 점등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땅에 묻혀 있는 지중등은 최소 30분 이상 점등해야 습기로 인한 부식방지와 내구연한 증가 효과가 있으며 절전형 LED등으로 교체함으로써 1일 30분씩 점등할 경우 전기사용료는 월 1만원 정도에 그치는 수준이다.

군 관계자는 "전력난 극복을 위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고자 장시간 점등하지는 못하지만 30분만이라도 홍주성의 야경을 통해 여름밤의 정취를 감상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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