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시행하는 7급 행정직 공무원 공개 채용 경쟁률이 무려 79대 1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오는 10월 5일 시행하는 7급 행정직과 연구·지도사 등 23개 직류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101명 모집에 모두 1741명이 지원해 평균 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중 7급 일반 행정직의 경우 12명 모집에 946명이 지원해 79대 1의 최고경쟁률을 보였다.

연구·지도사를 모집하는 제4회 경력경쟁 임용시험에는 23명 모집에 364명이 원서를 접수해 평균 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9급 공무원을 채용하는 제5회 경력경쟁 임용시험에는 20명 모집에 91명이 접수해 평균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는 남성이 1028명으로 59%, 여성이 713명으로 41%로 나타났으며 최고령자는 55세로 7급 행정직에 지원했다.

필기시험은 오는 10월 5일 실시되며 필기합격자는 11월 8일 발표된다. 또 11월 28～29일 면접시험을 치른 뒤 12월 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