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독립영화 '아는 사람' 크랭크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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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독립영화 '아는 사람' 크랭크 인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3.08.1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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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생태학교 나무 제작
9월 홍성CGV서 시사회

홍성생태학교 나무가 충청남도 문예진흥기금 지원사업 일환으로 충청남도와 홍성군의 후원을 받아 청소년독립영화 '아는 사람'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생태학교 나무의 독립영화 제작은 지난해 '다시 또 다시'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홍성생태학교 나무는 2012년부터 영화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디어 교육과 영상 제작을 지원하는 등 독립영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에 제작되는 영화 '아는 사람'은 모영선 이사장이 총괄기획을 맡고 영상교육에 청운대 노보성 감독, 시나리오에 모영철 작가(중앙대)가 참여하는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청소년들의 영화제작을 돕게 된다. 관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20여명이 참여해 제작되는 영화 '아는 사람'은 죽은 아들의 친구들을 만나 영상을 제작해 아들과 진정한 이별을 준비하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게 된다.

생태학교나무 측은 영화 편집이 마무리되는 9월 경 홍성CGV에서 무료시사회를 진행할 계획이며 완성된 작품은 올해 서울독립영화제에 출품할 예정이다. 모영선 생태학교나무 이사장은 "지난해부터 청소년독립영화를 제작하며 학생들이 영화에 대한 꿈을 키워나가는 모습을 보고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독립영화 제작을 통해 홍성출신의 제2 박찬욱, 봉준호 감독을 탄생시키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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