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경쟁력 확보위한 첫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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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경쟁력 확보위한 첫 행보
  • 이범석 기자
  • 승인 2008.02.0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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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축산물 먹거리 타운 조성 주민설명회 개최

전국 제1의 축산군인 홍성군이 축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본격 행보에 나섰다.
지난 30일 홍성군은 광천읍 회의실에서 제2기 신활력 사업인‘홍성명품 토굴햄 육성사업’과 더불어 축산업의 경쟁력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우수축산물 먹거리 타운 조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한근철 부군수를 비롯한 담당 공무원과 군의원, 한우조합, 음식업 조합 등 관계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먹거리 타운 조성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우수축산물 먹거리 타운은 오는 2010년까지 3년간 광천읍 옹암리 일원(50,000㎡)에 사업비 130억5,200만원(국비 42억6,300만원, 도비 13억3,150만원 군비 31억3,150만원, 민자 45억2,600만원)을 투입해 축산물 판매시설 및 가공공장, 먹거리 타운 등을 조성하게 된다.
특히 먹거리 타운 조성계획에 따르면 옹암천을 중심으로 좌우로 공용주차장 및 공용화장실을 비롯해 ▲가축미니동물원 ▲축산물 가공센터 ▲홍성군 우수축산물 전시장 ▲다목적광장 ▲새우젓판매시설 ▲놀이마당 ▲바베큐 데크 ▲축산물판매장 ▲수변전망데크 ▲이벤트광장 ▲상징 보행교 ▲징검다리 등의 먹을거리와 볼거리, 체험 및 교육 등을 복합적으로 갖춘 먹거리 타운으로 조성된다.
이에 따라 군은 성공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진행을 위해 이날 설명회에서 나온 사업대상자 선정방법과 사업비 지원범위, 민자 확보 방안, 취급 품목 등 사업계획과 관련한 질의와 상업시설만이 위치한 타운 조성이 아닌 문화공간으로써의 역할 수행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명품 먹거리 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근철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홍성은 대표적인 축산 군(郡)인데 한·미 FTA체결, 유럽 및 중국과의 협상 등 개방화시대를 맞아 축산경쟁력이 있는지 걱정되었다”며 “먹거리 타운 조성이 우리군 축산경제의 활로가 되어 축산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나아가 지역발전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군 관계자는 “금번 먹거리 타운 조성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관련 단체 및 요식업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조언이 필요하다”며 “우수축산물 먹거리 타운의 성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발판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먹거리 타운 조성을 위해 이달 중으로 조성위원회를 구성하고 3월과 4월에는 각각 사업대상자 공모 및 확정을 통해 민간운영 생산자 단체 발족에 이어 5월에는 먹거리 타운 대상부지 확보 및 실시설계 등을 추진, 10월에는 조성사업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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