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연휴 종합상황반 운영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홍성지역에서는 즐거운 한가위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의 손길로 분주하다. 지역 곳곳에서는 민·관 합동으로 무연분묘를 벌초하면서 효 실천 및 이웃과 함께 하는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일 장곡면 이장협의회 회원들이 장곡면 신동리에서 무연분묘 100여기에 대한 벌초를 진행한데 이어 지난 6일에는 홍성읍 새마을지도자회와 이장협의회 회원 70여명이 학계리 공동묘지에서 벌초작업을 벌였다. 지난 8일 은하면 자율방범대가 대천리 공동묘지, 지난 9일에 홍동면 이장협의회 등 6개 단체 회원들이 관내 공동묘지 4개소, 10일 결성면 기관단체협의회에서 읍내리 좌우촌마을 공동묘지, 12일 은하면 기관단체협의회에서 화봉리 공동묘지, 13일 홍북면 기관 단체 회원들이 관내 공동묘지 3개소, 16일 갈산면의용소방대 회원들이 상촌리 공동묘지, 장곡면 사회단체 회원들이 천태리 공동묘지에서 각각 무연분묘 벌초 행사가 진행되는 등 추석 전까지 홍성 곳곳에서 효심 릴레이가 계속될 전망이다.
관내 사회단체들도 민족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 지난 8일 홍성조양로타리클럽 회원 30여명은 관내 다문화가정과 독거노인 가정에 추석맞이 음식을 전달하며 소외이웃들의 즐거운 한가위를 기원했다. 홍성군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분야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는 추석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종합상황반과 생활민원처리반을 운영하는 한편 연휴 각 일자별로 당직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과 당직의료기관(병·의원, 약국)을 운영함으로써 재난재해, 응급상황 등 각종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