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년 새해 세배와 효도 선물 전달한 용봉초 어린이

용봉초등학교(교장 최장규) 바르게살기 동아리 ‘용봉 예절 지키미’대표 9명과 김태천 교사는 지난 13일 방과후 용봉초등학교 학구내 상산, 하산, 지동, 이동, 홍천, 동막 등 6개 마을 노인회관에 쌀, 라면 등 60만원 상당의 각종 효도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무자년 새해를 맞아 웃어른께 세배와 효를 직접 실천하고자 실시되었다.
노인들은 갑작스런 아이들의 방문에 기뻐하며 새해 세배에 눈물을 글썽이며 세뱃돈을 내미는 할머니의 모습에서 비록 작은 선물이지만 노인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그 온기는 다시 학생들에게로 되돌아와 모두의 마음이 훈훈해지는 자리가 되었다.
박미진(6학년) 학생은 “이제 곧 졸업인데 이런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뜻 깊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마을 노인회관을 종종 방문하여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말벗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용봉초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말로만 외쳐오던 웃어른 공경과 효를 직접 실천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