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운영 최우수 학교를 탄생시킨 홍성교육청이 금년에는 보다 많은 학교를 진입시켜 홍성 교육을 업그레이드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자 지난 14일 교육전문가를 초청하여 학교교육과정 수립에 대한 연수를 개최하였다.
군내 각급학교 교장, 교감, 교무부장 등이 참석한 이 날 연수에는 2007년 전국 중학교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인 천안부성중학교 교감인 허삼복 교육학 박사가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강의를 시작으로 역시 2006년 전국 중학교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인 온양용화중학교 연구부장 현경숙 교사의 교육과정 운영사례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 등으로 이어졌다.
또한 분임토의를 통해 학교의 교육 여건, 학생 및 학부모의 요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가장 적합한 학교 교육과정을 수립하기 위해 다양한 사례 발표와 의견 교환을 했다. 특히 최근 강조되고 있는 영어 몰입교육 및 수준별 이동수업 운영 사례 발표 및 정보 공유 시간에는 영하의 추위를 녹이는 뜨거운 열기를 발산하였다.
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광남초등학교가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 초등학교로 선정되어 교육인적자원부 부총리 표창을 받았다”며 “올해는 관내 모든 학교가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진입하기 위하여 교육과정 전문가를 초청 강연회를 개최하는 등 교육과정 자율운영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이번 연수의 배경을 설명했다.
홍성교육청은 매년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학생의 개인차를 고려한 수준별 교육과정의 자율·창의적 운영 및 내실화를 목표로 교육청과 학교 관리자들이 힘을 모아 교육청 평가에서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고 많은 학교가 각종 평가에서 우수 학교로 선정되는 등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  임도순 홍성중학교 교감은 “교육청에서 교육전문가를 초청해 자세한 설명을 해주고 학교간의 토론을 통해 보다 질 높은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자신이 생겼다”며 “올해에는 철저한 준비와 알찬 운영 교육과정 운영으로 우리 학교를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에 반드시 진입하도록 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김명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