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홍성 찾아 자유선진당 적극 지지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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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홍성 찾아 자유선진당 적극 지지당부
  • 이범석 기자
  • 승인 2008.02.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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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주민…홍성·예산지역 출마당부, 이 총재…아직 거론단계 아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가 자신의 선영이 깃든 홍성군을 찾아 당에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지난 21일 홍성군을 찾은 이 총재는 향군회관에서 총선 예비후보자들과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원 간담회를 갖고 홍성군에서 자유선진당에 대한 적극 지지를 당부 했다.
이 자리에서 이 총재는 “지난 대선에서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준 당원들과 홍성군민들게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좀더 일찍 찾았어야 하는데 대선을 마치면서 바로 창당 준비 등으로인해 이제야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총재는 “자신은 못했지만 그래도 지난 대선을 계기로 정권교체를 이루었다”며 “하지만 벌써부터 한나라당의 오만과 독선, 실수들이 나타나고 있어 국민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그래서 자유선진당이 필요하다”고 창당의 목적을 역설 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김만중 씨는 “홍성·예산지역을 위해 이 총재가 반드시 총선에 출마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 총재는 “이 자리에서 이 지역에 출마를 하겠다고 말하는 것은 선거법 위반”이라며 “아직은 거론 단계는 아니고 때가 되면 여러분께 가장먼저 이 사실을 전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이에 앞선 지난 21일 이회창 총재가 올 총선에서 선영이 있는 홍성·예산 지역에 출마하기로 결심을 굳힌 사실이 일부 언론에 알려졌다.
이들 보도에 따르면 이 총재가 아직 속마음을 내비친 적은 없지만, 주위에서 아주 강력하게 홍성·예산지역 출마를 건의해 결심을 한 것이라고 밝히고 최근 이 총재를 만난 심대평 대표도 이 총재가 홍성·예산지역 출마에 대해서 ‘현재는 그렇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심대표와 이 총재가 만나 ‘당에 보탬이 되는 결정을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이 총재의 홍성·예산지역 출마가 사실화 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이 총재는 지난 22일 홍성, 당진, 서산, 보령, 공주, 예산, 아산 등 충남 지역을 잇달아 방문하고 당원들을 격려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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