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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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준비 ‘착착’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4.02.0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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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대상 설명회 개최
추진 상황등 운영안 점검

홍성군이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우수 식재료를 학교급식으로 제공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군은 지난 4일 대강당에서 김석환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관내 유치원 및 학교 관계자, 농업인단체, 급식관련 단체 대표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군 로컬푸드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관내 학교급식 관계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그동안의 추진상황과 향후 운영방안을 설명함으로써 처음 시도되는 제도의 원활한 운영과 조기안착을 돕고자 마련됐다.
군은 지난해부터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준비에 착수한 이래 급식공급업체, 영양교사, 민간단체, 군의회 등 다양한 주체와의 토론회 및 간담회를 개최해왔으며 올 들어 급식지원센터 직원 채용, 창고관리자 및 배송자 공모·선정 등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올해 홍성군 내 학교급식 규모는 71개교 1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올해 3월부터 ‘로컬푸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운영에 들어가면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우수 농축수산물의 학교급식 공급이 늘어나고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의 공공성·안정성 등이 확보돼 학교급식 시스템을 비롯 농업유통 구조의 개선에도 혁신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학교급식 식재료로 공급되는 주요 농산물 107개 품목 중 계약 재배 시 100여개 품목에 대해 지역 산 공급이 가능하고 이중 43개 품목이 친환경 인증을 받은 상태”라며 “계약재배 시 친환경생산 품목도 더욱 확대될 수 있어 지역 농업 활성화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중에 ‘홍성군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 정비 및 실무분과위원회 구성 등 제도적·실무적 준비를 완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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