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작년 건축 상업용만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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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작년 건축 상업용만 활기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4.02.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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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면적 전년비 37% ↑ 주거용은 17% ↓대조적

지난해 충남도내 건축은 주거용은 줄고 상업용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건축허가 면적은 867만 5000㎡로 전년도보다 13% 감소했으며 착공면적도 789만 7000㎡로 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축허가 면적은 지난 2011년 998만㎡ 이후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건축허가 면적은 주거용이 319만㎡로 전년도에 비해 36% 감소했으며 공업용은 151만㎡로 2% 감소했다.
상업용 건축허가 면적은 지난해 188만 9000㎡로 전년도 대비 20% 증가했다. 착공면적은 주거용의 경우 319만 7000㎡로 전년도에 비해 17% 감소했으며 상업용과 공업용은 각각 158만 8000㎡와 149만 8000㎡로 37%와 12% 증가했다.
지난해 건축 면적이 감소한 것은 주택 경기 장기 침체로 천안과 내포신도시를 제외하고는 공동주택의 건설이 위축되는 등 주거용 건축이 침체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건축 경기의 장기 침체로 인해 건축 행위가 줄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서도 상업용 건축이 활기를 띄어 건축 경기가 다소나마 숨통을 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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