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표준지 지가 13.1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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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표준지 지가 13.11% 상승
  • 이범석 기자
  • 승인 2008.03.15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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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률 16개 시·군 중 당진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아

지난 29일 충남도는 도내‘2008 표준지가’를 공시했다.
충청남도는 29일 건설교통부에서 전국 표준지를 대상으로 조사·평가한 공시 자료에 의거 도내 표준지 토지가격을 공시하고 지난 2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건설교통부 공시결과에 따르면 도내 개별공시지가 조사대상 3,104,869필지의 1.4%에 해당하는 43,347필지를 표준지로 조사·평가한 결과 도내 땅값은 전년에 비해 6.3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내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상업지역인 천안시 신부동 454-5번지(동명약국 부지)로 ㎡당 730만원이며 이는 지난해 보다 4.2% 상승한 것이다. 반면 땅값이 가장 싼 곳은 지난해에 이어 금산군 진산면 행정리 산25번지로 ㎡당 170원으로 전년도와 동일하게 나타났다.
표준지가 상승률을 보면 도내 16개 시·군 중에서 당진군이 14.4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뒤를 이어 홍성군(13.11%)과 예산군(11.01%)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승률이 가장적은 곳은 연기군(1.47%)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발표된 표준지 공시지가는 64.5%인 27,970필지가 지난해 보다 오른 반면 2.8%인 1,216 필지는 내렸으며 31.2%인 13,523필지는 지난해와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내 상승률은 6.39%로 나타났다.
특히 이 자료에 따르면 ▲당진군 14.44% ▲홍성군 13.11% ▲예산군 11.01% ▲천안 7.7% ▲아산시 6.57% ▲서산시 4.32% ▲청양군 3.54% ▲서천군 3.37% ▲계룡시 3.11% ▲금산군 2.62% ▲공주시 2.19% ▲논산시 1.56% ▲보령시 1.54% ▲부여군 1.52% ▲태안군 1.48% ▲연기군 1.47%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道 관계자는 “이번 표준지 공시지가는 3월 한 달 동안 해당 시·군(지적부서)을 통해 공개하고 이달 31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받아 건설교통부의 조정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된다”며 “표준지 공시지가를 토대로 개별공시지가를 산정, 오는 5월말 결정·공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건설교통부가 2008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결정·공시한‘2008년도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이 50만 필지로 땅값은 전국평균 9.63%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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