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지역 문화원형 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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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지역 문화원형 되살린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4.02.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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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권개발 연계 2016년까지 3개년 사업 추진

내포지역의 역사와 문화의 원형을 발굴 조사하는 재조명 사업이 추진된다.
충남도에 따르면 도청이 입지한 내포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내포문화 원형 재조명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충남도가 추진하는 내포문화 원형 재조명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16년까지 3개년 사업을 1차 목표로 내포의 정신, 예술, 생활문화, 민속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도는 연구결과를 2020년까지 진행되는 내포문화권개발 종합계획의 학문적 토대로 활용하는 한편 연구 성과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매년 4회 교양총서 발간과 워크숍 등의 다양한 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도는 또 다양한 분야의 문화원형을 창작소재로 제공해 문화유산 콘텐츠 활성화와 문화관광 상품개발을 유도하는 등 지역정체성을 확립하는데 활용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과거 내포 지역은 개방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물을 받아들이고 융합하여 수준 높은 문화와 예술혼을 꽃 피웠던 지역”이라며 “이는 도청 이전과 함께 환황해권 중심으로 도약하는 충남의 비전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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