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학교급식지원센터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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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학교급식지원센터 본격 가동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4.03.0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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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내 71개교에 전체 식자재 80% 지역산 공급

▲ 급식지원센터에서 직원들이 각 학교별로 식재료를 선별해 배송할 차량에 싣고 있다.

홍성군 로컬푸드학교급식지원센터(이하 급식지원센터)가 새 학기 들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급식지원센터는 지난 3일부터 각 학교가 개학함에 따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 지역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지역농산물의 생산 및 유통구조 개선이라는 혁신적인 변화의 첫 단추를 끼었다.
급식지원센터는 올해 관내 71개교 1만2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에 필요한 모둔 식자재와 물품을 공급하게 된다.
군은 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전체 학교에 공급되는 식자재 중 80% 가량을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물류에 대해선 위탁하는 방식을 채택했으며 물품선정분과, 농산물생산자분과, 교육분과 등 3개 실무소위원회를 둔 운영위원회를 통해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기할 방침이다. 급식지원센터 운영은 운영위원회 물품선정분과에서 농산물 생산자·공급자와 매월 단가계약을 체결하고 각 학교 영양교사가 수발주프로그램을 통해 식단에 따른 식재료를 주문하면 각 공급자는 그에 따라 지원센터에 납품, 지원센터에서는 이를 각 학교별·물품별로 선별해 매일 아침 각 학교에 식재료를 배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급식지원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감으로써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과 농산물 유통체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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