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발전을 모색하고자 개설한 ‘홍성학’ 강좌가 개설 3년차를 맞으면서 한 단계 더 높은 질적 발전을 꾀하고 있다.
‘홍성학’은 도청이전 등으로 내포시대가 개막함에 따라 도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성장해 가는 홍성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체계적인 지역학 연구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군과 청운대학교가 손잡고 지난 2012년 2학기에 2학점 교양강좌로 첫 발을 디뎠다.
‘홍성학’은 첫 해 224명의 학생이 수강한데 이어 그 이듬해 1학기에 400여명의 학생이 수강신청을 하는 인기강좌로 급부상한 바 있다.
군은 올해 ‘홍성학’ 강좌 운영에 있어 실내 강좌는 물론 현장학습을 통해 교육효과를 높이고 지난해 홍성학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호응이 높았던 ‘홍성학 경진대회’를 더욱 알차게 준비해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고 강좌의 내실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혜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