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지역의 각종 먹거리와 문화 홍보를 통해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해 참가한 홍성군은 이 자리에서 토굴새우젓과 오리농 쌀, 조선 김, 대하, 새조개 등 특산물들을 선보이며 시식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의 입맛을 돋우었다.
또한 새조개 액자·목걸이 만들기와 조선 김으로 주먹밥 만들기, 한우 외양간 즐기기, 홍성 쌀로 떡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들었다.
특히 홍성군이 야심차게 기획한 식도락 여행은 홍성으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 홍성의 특산물로 만들어진 도시락을 통해 홍성의 맛과 멋을 체험할 수 있게 설정, 고향에 대한 향수를 일깨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
한 관람객은 “홍성이 이처럼 활기 넘치는 지역인줄 몰랐다”며 “다양한 농·수산물이 생산되는 홍성은 매우 살기 좋은 고장일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군 관계자는 “흥미롭고 다채로운 지역의 특색을 한자리에서 경험 할 수 있는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홍성지역이 성공적으로 소개됐다”며 “이번 참가를 계기로 홍성에 대한 이미지가 제고되어 앞으로 홍성군을 찾는 여행객들이 급증할 것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열린 이 박람회는 올해가 5회째로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KBS 한국방송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코엑스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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