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활동으로 수형자 사회복귀 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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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활동으로 수형자 사회복귀 도와요”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4.03.3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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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농기센터,11월까지 원예치료 프로그램 진행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홍성교도소와 손잡고 수형자들의 성공적 사회복귀를 돕는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홍성교도소 수형자들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3월부터 11월까지 총 47회에 걸쳐 운영한다.
원예치료 교육은 수형자를 위한 심리·사회적 결과 모델 프로그램과 형기 종료자 및 여성 수형자들을 위한 인성교육으로 구성돼 원예활동을 통한 수형자들의 심신 안정과 성공적인 사회복귀에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텃밭가꾸기, 차(茶)만들기, 실내정원 꾸미기 등의 다양한 원예활동으로 이루어져 건전한 노동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식물의 성장사와 자신의 인생사를 비교함으로써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에 대한 소중한 꿈을 품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원예활동은 취미생활을 통한 개인정서 함양뿐만 아니라 현대물질 문명에 의해 상처받은 심신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소재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많은 사람이 참여하여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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