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어촌지역중심학교 활성화는 오제직 교육감의 공약사업이자 농림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사업으로 충남도교육청은 2005년부터 농산어촌지역중심학교를 지정해 운영해 왔다.
또한 2008년도에는 대상학교 313교의 88%에 이르는 274교를 지정해 17억2,7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등 농산어촌 소규모학교의 교육력 제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은 지역여건상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가 70%를 상회하고 있어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2~4개의 학교를 묶어 학교군을 구성하고 농산어촌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소규모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교과관련 체험학습의 공동 실시, 학력신장을 위한 공동캠프 등을 중점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여건상 학교 군을 형성할 수 없는 학교나 특성화 프로그램의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는 독립형 또는 특성화형으로 지정해 운영하도록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효진 초등교육과장은 “농산어촌지역중심학교 운영은 농산어촌이 대부분인 우리교육청의 현실을 감안할 때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인성교육을 위한 역점사업으로 농산어촌교육의 활성화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양하고 있어 지속적인 예산지원과 운영에 대한 지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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