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19일 최근 환율상승과 고유가 및 원자재·곡물가 상승 등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판로 촉진을 위해 ‘지역 생산제품 팔아주기’운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도는 사업소 및 시·군 등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물품, 공사, 용역을 대상으로 도내 지역 생산제품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는 우수기관에 대하여는 시상금 지급, 기관표창, 유공자 표창을 실시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지역 생산제품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게 하는 등 분위기 조성과 구매촉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시·군별 지역제품 구매 촉진에 관한 조례제정 추진 ▲각종 건설 발주공사에 지역 생상제품을 사용토록 설계 및 시방서에 반영 ▲공사 발주시 도내업체에 도급 및 하도급 비율 상향 ▲도와 사업소, 시·군(읍면동)등 공공기관에서 물품, 공사, 용역 등 ‘지역 생산제품 팔아주기’운동 전개 ▲계약부서 수의계약시 관내업체 우선권 배정 ▲도청이전, 백제역사재현단지 조성, 꽃박람회 등 대형공사 발주시 지역업체 참여추진 등 중점 추진키로 하고 도와 사업소 및 시장·군수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이러한 ‘지역 생산제품 팔아주기’운동의 적극적인 참여는 도내에서 제조업과 건설업을 하는 기업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줌으로써 투자환경이 조성되고 도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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